2019.03.09.토.부산200k.포근한날씨.니워머암워머바막긴장갑정도면충분









1. 하지만 어리석은 나의 뇌는 겨울옷으로 명령을 내려 기모방풍빕에 겨울소쉘 입고 갔다가 한낮에 마이 더웠다.

2. 어김없이 찾아오는 브레베 시작. 9개월만의 200km인데 힘들 것을 예상하고 갔기에 역시나 완주할 줄 알았다.

3. 천왕재 올라가는 중간에 5시간 경과, 공항로 뚝방길 들어서서 대강 시간을 보니 9시간 50분대 가능할 것 같았음

4. 잘 달리다 하구둑 7km 남기고 펑크남

5. co2 두방, 튜브 코어 날라가서 멘탈 가출할 뻔 했으나, 자아 반성하여 위기 극복

6. 잠시 정자에서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 보며 마음을 다짐

7. 낙동강 자전길에서 지나친 란도너만 스무명이 넘는데 어찌 두명밖에 안 지나가나, 그들도 나처럼 역풍에 지쳤나??

8. 근처 살방 라이딩 나오신 할아버지랑 펑크 떼우면서 약간 요령 알려주면서 이야기하다보니 40분 정도 지남

9. 남은 7km 가다가 혹시나 펑크나면 어쩌지하는 생각으로 조심조심 복귀, 을숙도 대교에 올라서는 순간 감동의 눈물 날뻔 했음은 뻥

10. 도착지가니 고스트라이더랑 달린 사람이 있었다.

11. 중간중간 카드 다 모아서 차량에 넘긴 팀도 있었고, 10명이 와서 도장은 1명만 찍는 팀도 있었지만, 공식코스 길 말고 상태 좋은 길 지름길로 가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당일 스트라바 보면 바로 확인 가능함.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숫자,,,,

12. 역시나 돼지국밥은 밀양 고령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