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 완주증 도착










http://www.korea-randonneurs.org/info-PT50.htm




이 퍼머넌트는 올해 5월에 신청을하여 10월에 등록이 되었다. 


대구300k, 상주200k, 퍼머넌트-2가 있기에 겹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구미-상주-황간-김천-무주-김천-성주-왜관-구미쪽으로 크게 한바퀴 도는 것으로 생각하고 경로를 짰다.

이 쪽 길은 내가 몇번은 가봤던 길로 익숙하기에 크게 어려움이 없이 경로를 만들 수 있었다.






0.


따로 준비라고 할 것도 없이 탑튜브가방에 보조배터리 하나만 더 추가하여 길을 떠난다. 하지만 보조배터리는 저번 대구 300k 이후로 충전을 하지 않아 배터리 용량은 0. 나중에 약 10km 의 구간기록을 못 하였다.

가민 백라이트 항상 켜짐, 코스불러오고, 밝기20% 약 2시간, 나머지는 0% 밝기로 달렸는데 10시간 조금 넘으니 가민 전원이 꺼짐



그리고 일단 신청을 하니 설계자에게는 처음은 무료라고 한다. ㅎㅎㅎ





1.



출발지 구미금오공고 ~ cp1 구미보 자전거길 무인인증센터(스탬프로 인증)




출발지 선정시 여러군데로 하고 싶었다. 

구미서 자주 출발하던 도량동 맥도날드이냐? -> 약간 출발지가 애매하여 구미낙동강 들어가기 전에 cp를 선택하기에 마땅치 않다.


아님 주차하기 편한 금오산 주차장? -> 마찬가지로 도량맥과 비슷한 이유로 제외


아니면 자전거길 시작지점인 산호대교 벤치? -> 산호대교 벤치를 시작점으로 하면 가장 좋을 것 같았으나 출발점 사진을 보내기에는 이게 산호대교 벤치인지 아님 낙동강 자전거길 벤치중에 어떤건지 분간이 어렵다.


아님 남구미대교 편의점? -> 여기도 참으로 좋은 지점이긴 하나 구미사람들의 접근이 어렵다. 잔차타고 30분은 와야 한다.








근처 공단동주민센터에 차를 대고 출발시간이 되어 미스터얀에게 사진을 보내고 출발한다.

안개가득, 약간 쌀쌀한 날씨에 토커버를 하였지만 발가락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내 몸은 달궈지고, 가슴에 열기가 가득차자 나도 모르게 자켓의 지퍼를 살짝 내린다.

달리다가 자전거 불빛에 놀란 너구리 3마리에 자전거쪽으로 뛰어든다. 재빨리 브레이크를 잡아서 충돌은 면한다.

깜깜한 어둠속 안개를 가로지르며 달리다보니 구미보에 도착

아무도 없는 이 고요함이 머리속 잡생각을 날려버리는 느낌. 카드에 도장을 찍고, 자판기에서 물한통과 밀키스를 뽑고 출발












2.


cp1 ~ cp2 월류봉(사진 인증)





6시쯔음 해가 뜨기 시작하고 날이 밝아오고 페달을 밟은 내 다리는 떠오르는 해만큼이나 붉게 물들어 힘을 낸다. 약간의 역풍인 듯한 날씨속에 차가 별로 없고 길 좋은 시골길을 달려간다.

공성면을 지나 상판저수지로 향하는 큰재를 넘고, 조용한 시골마을을 지나 다시 수봉재를 넘어 시원스럽게 달리다보니 여기는 월류봉


아침 일찍은 아니었으나 등산객들이 많을 것인데 흐려서 그런지 사진찍는 분 몇명과 관광버스 1대만 보인다.


찬찬히 걸어서 한바퀴 돌며 뜨거운 몸을 달래고, 머리를 식히며 오늘의 라이딩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기는 개뿔 그냥 쉬다가 사진찍고 다시 출발










3.


cp2 ~ cp3 설천(cp 인증, 없으면 물건구매영수증이라도)







월류봉에서 설천까지 가는 길 중간에 도마령이라는 높은 고개를 지나간다. 황간을 빠져나와 덕승관을 지나쳐, 매곡면, 상촌면을 이르러자 냇가에 물이 철철 넘친다.

물 흐르는 소리를 벗삼아 도마령으로 가는 길, 완만한 듯하나 서서히 경사는 세지고 둔전리를 지나자 경사는 더욱 더 세져, 때로는 이 것이 벽으로 보인다.

직선 업힐을 지나면 끝일까 싶지만 하늘 아래 뻥 뚫린 곳 전봇대를 보며 아직도 멀었구나 굽이굽이 몇번 굽어진 길을 지나다보니 도마령 표지판이 보인다.

역시나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는 좋다. 어느덧 단풍이 많이 물들었다.

높은 곳이라 그런지 약간 쌀쌀하여 오래는 못 있고 숨 고르고 다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 용화면을 지나 태권도원 지나 설천면에 도착.

설천에 도착하니 더워 레그워머를 벗고 자켓의 팔을 분리한다.

점심을 뭘 먹을까? cp 맞은편 다슬기국밥을 먹을까? 저번에 먹었던 순대국밥을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편의점도시락이 생각나 백종원햄쌈도시락을 먹었으나 나쁘지 않은 맛이다.










4.



cp3 ~ cp4 왜관(사진 인증)


셀프 주유소 기름가격 인증을 제시하였으나, 정식등록 된 것은 사진인증으로 됨. 이럴줄 알았으면 왜관 호국의 다리 사진 인증으로 할 걸....






설천에서 보급하고 덕산재를 무리 없이 올랐으나, 대덕을 지나 증산으로 가는 가릇재에서 한방 먹음. 대덕 삼거리에서 가릇재 정상까지 약 5km인데 왜 이게 왜 이렇게나 너무나도 힘들지 라는 생각을 해보니 나의 체력 부족.

여하튼 가릇재 정상부터 성주호까지는 또 완만하게 내리막이라 시원스레 달린다. 옆으로는 무흘구곡 아주 경치가 좋다. 달리다가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서 근처 슈퍼 평상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경치구경.


성주호를 지나 금수면, 벽진면을 지나 성주에 다다르니 이제 다왔구나. 월항면 고개를 넘어 왜관에 입성. 후후후 이제 거의 끝이구나.

왜관에 입성하니 날씨가 끝내주게 좋다. 낙동강 바람은 북풍. 후후후 그래도 다왔으니...








5.



cp4 ~ 도착지 구미금오공고





가다가 가민이 꺼졌지만 문제 없이 수월하게 도착









전날 제사로 잠을 몇시간 못자고 나와 퀭하다는 아니고 맨날 이 상태











선산지나 무을저수지 근처 도로 공사중으로 자갈길 형성










경치 좋은 월류봉











알록달록 물든 도마령














라제통문, 그 옆으로 남대천 너무 좋음











홀로 우뚝 솟은 덕산재, 찾는 이는 별로 없다












경치좋은 가릇재, 대부분 증산에서 대덕으로 넘어가기에 다운한다고 옆을 못 봤었는데.....















가다가 빠삐코










대구 300k 때보다 약간 페이스가 떨어짐















왜관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













cp4 인증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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